실내포차에서 만난 리얼 크림 파스타!
오늘은 저 조차도
잊고 있었던 맛집을
방문한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. ^^
이 곳은
평범한 실내포차로
생각하기 쉬운 곳인데요.
하지만,
숨겨진 파스타 맛집이기도 합니다. ㅎㅎ
그곳은 바로~~
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
실내포차 '곰포차'입니다.
이곳은 외관이나
메뉴만 봐서는
일반적인 술집과 다를 바가 없는데요.
하지만 이곳은
포장마차가 아닌 파스타 맛집입니다. ㅎㅎ
아는 사람만 안다고 하죠.
저도 몇 년 전에
친구 따라와 봤다가 놀랐었는데...
갑자기 교대 근처 약속이 생겨
오랜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!!
과연 달라졌을지...??
일단 가는 길을
간단하게 설명해보면...
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와서
그 방향으로
카츠공방이 나올 때까지
계속 직진합니다.
(찜통 지나,
스타벅스 지나,
미소야 지나,
부산 아지매 국밥 지나면
카츠공방이 나옵니다.)
카츠공방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
오른쪽에 EU라는 카페가 보이는데
그 오른쪽 가게가 바로 곰포차!
뭔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
카츠공방까지 직진 후에
사이 골목만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는 사실;;
오늘도... 입구 사진은 죄송합니다...
메뉴만 보면
일반적인 실내 포장마차 스타일의
가게인데...
제일 앞에 파스타류라고 쓰여있는 것부터
심상치 않다고 느끼셔야 합니다...
저희는 일단 둘 밖에 없기 때문에...
해물 크림 파스타부터 시켜봅니다!!
몇 년 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
맛과 비주얼 달라진 게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.
동행했던 친구는
웬만한 파스타집보다 낫다며 극찬을...
오징어도 엄청 크게 나와서
그야말로 양과 맛을 다 잡아 버립니다...
크림 파스타에
소주를 마시는 조합은
아마 이곳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나중에 알았지만,
계란 프라이는
인원수에 맞게 더 주신다고 하네요?!
싸우지 않게 인원수에 맞게 더 주는 센스까지...
(예전에는 왜 몰랐었지?? ㅎㅎ)
너무 만족한 나머지
그냥 떠나지 못하고
안주를 더 시키고 말았는데요...
얼큰 어묵탕이 나왔습니다~
파스타 후에
국물을 먹고 싶다는
일행의 말을 따라서 시켰는데요.
다른 가게에 비해
크게 특별하지 않은 맛이었지만,
기본적으로 맛은 보장하는 집이라는 것은
알 수 있었습니다. ㅎㅎ
파스타가 양이 많았는지,
어묵탕은 남기고 나왔네요. ^^
오랜만에 서초동 나들이에,
잊고 있었던
추억의 맛집을 되찾으니
뿌듯한 주말이었습니다. ^^
여러분도 교대나 남부터미널 근처
약속이 생기시면,
꼭 들러서 '크림 파스타'
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~~
오늘의 메뉴 추천은
여기까지!
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