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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포차에서 만난 리얼 크림 파스타!

~ :) 2021. 4. 12. 10:50

오늘은 저 조차도 

잊고 있었던 맛집을 

방문한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. ^^

 

이 곳은

평범한 실내포차로 

생각하기 쉬운 곳인데요.

 

하지만,

숨겨진 파스타 맛집이기도 합니다. ㅎㅎ

 

 

그곳은 바로~~

 

 

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

실내포차 '곰포차'입니다.

 


 

이곳은 외관이나

메뉴만 봐서는

일반적인 술집과 다를 바가 없는데요.

하지만 이곳은

포장마차가 아닌 파스타 맛집입니다. ㅎㅎ

아는 사람만 안다고 하죠.

저도 몇 년 전에

친구 따라와 봤다가 놀랐었는데...

갑자기 교대 근처 약속이 생겨

오랜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!!

과연 달라졌을지...??

 

 


 

 

일단 가는 길을

간단하게 설명해보면...

 

 

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와서
그 방향으로
카츠공방이 나올 때까지
계속 직진합니다.

(찜통 지나,
스타벅스 지나,
미소야 지나,
부산 아지매 국밥 지나면
카츠공방이 나옵니다.)

카츠공방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
오른쪽에 EU라는 카페가 보이는데
그 오른쪽 가게가 바로 곰포차!

 


뭔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
카츠공방까지 직진 후에
사이 골목만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는 사실;;

 

 


 

 

오늘도... 입구 사진은 죄송합니다...

 

 

메뉴만 보면

일반적인 실내 포장마차 스타일의

가게인데...

제일 앞에 파스타류라고 쓰여있는 것부터

심상치 않다고 느끼셔야 합니다...

 

 


 

저희는 일단 둘 밖에 없기 때문에...

해물 크림 파스타부터 시켜봅니다!!

 

 

 

 

몇 년 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

맛과 비주얼 달라진 게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.

동행했던 친구는

웬만한 파스타집보다 낫다며 극찬을...

 

오징어도 엄청 크게 나와서

그야말로 양과 맛을 다 잡아 버립니다...

 

크림 파스타에

소주를 마시는 조합은

아마 이곳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 

 

나중에 알았지만,

계란 프라이는

인원수에 맞게 더 주신다고 하네요?!

싸우지 않게 인원수에 맞게 더 주는 센스까지...

 

(예전에는 왜 몰랐었지?? ㅎㅎ)

 

 


 

너무 만족한 나머지

그냥 떠나지 못하고

안주를 더 시키고 말았는데요...

 

얼큰 어묵탕이 나왔습니다~

파스타 후에

국물을 먹고 싶다는

일행의 말을 따라서 시켰는데요.

다른 가게에 비해

크게 특별하지 않은 맛이었지만,

기본적으로 맛은 보장하는 집이라는 것은

알 수 있었습니다. ㅎㅎ

파스타가 양이 많았는지,

어묵탕은 남기고 나왔네요. ^^

 


 

오랜만에 서초동 나들이에,

잊고 있었던

추억의 맛집을 되찾으니

뿌듯한 주말이었습니다. ^^

여러분도 교대나 남부터미널 근처

약속이 생기시면,

꼭 들러서 '크림 파스타'

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~~

오늘의 메뉴 추천은

여기까지!

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~^^